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맑음
(주)모바일뱅크 1층 사무실 내 자리에서
하루 하루의 삶이 다르다.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을 듯 하던 날들이 지나가버렸다.
이제는 메모나 사진 등을 보아도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많다.
내가 다녀간 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보았는지 알 수가 없다.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숡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예전에 아주 예전에 한 여학생에게 받았던 조병화 님의 추억이라는 시의 앞 구절처럼
예전에는 결코 잊을 수 없던 생각과 기억, 추억들이 이제는 폭포수처럼 사라져버린다.
내 머리속 공간이 더 이상 확장되지 않는 모양이다.
좋은 것만 기억하고, 바라보고 살면 좋을 텐데 그러지가 못하다.
둘째 영수의 돌이 지난 주 목요일 11/8에 했다. 좋은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을 바라보고 있는 시간들이 많이도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나의 삶이 다한 시점에서 무엇을 남길 것인가. 마냥 좋았다는 표현을 쓸 것인가?
떠오르는 것이 없다. 무심코 넣은 것도 없다. 그냥 살았다는 것이 맞다.
목표를 갖지 않은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다시 깨닫는다. 이제는 목표를 가지는 연습과 훈련을 하고
결과를 돌아보고 이루어낸 삶의 결과를 반드시 주변과 나누며 다시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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